태국 남부 폭죽 창고 폭발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는 2023년 7월 29일 남태국 무노 마을의 폭죽 창고에서 발생했으며, 드론 영상에 따르면 창고와 주변 지역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.
희생자들 중 적어도 두 명은 어린이로, 4살 남자 아이와 8개월 여자 아이가 포함되었습니다. 이 정보는 국영 방송 라디오 태국이 전했습니다.
또한 100채 이상의 주택도 피해를 입었습니다.
이 폭발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, 초기 보도에 따르면 용접 실수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.
일요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나라뚜왓 주 경찰사령관 아누루트 임알브는 "폭발을 일으킨 데 대해 형사 처벌을 하고 사람들의 사망, 부상 및 재산 피해를 초래한" 혐의로 창고 소유주를 기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
AFP 통신은 파괴된 주택의 잔해를 바라보며 "더 이상 남은 게 없다."라고 말한 삼수에야 츄엔촘푸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.
"이제는 심지어 내 머리 위에 지붕도 없다. 홍수가 있을 때는 여전히 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."
태국에서는 폭죽 사고가 흔한 편이 아닙니다. 이번 주 초에는 북부 치앙마이 시에서 또 다른 폭발로 인해 여러 명이 부상당한 보도가 있었습니다.